[D+111]뒤집기.. 입질시작 Ma BeBe


준비..


왼쪽..한번


오른쪽.. 한번

무겁기만 하던 궁디가 드디어 실룩~실룩!!!
얘는 뒤집기를 안하려나 걱정이 들기 시작했는데..
드디어 입질이 시작되네요.


이번주는 거의 맨붕 상태였습니다.
누가요? 제가요...

어느님의 아가처럼 용용군도
생활이 4시간 텀으로 잡혀가는 중이었습니다.
단.. 밤잠은 예외였으니..
짧게는 5시간에서 길게는 8시간까지
아쥬아쥬 착하게 자고 있었는뒈..

4시간 생활이 급 밤잠에 적용되기 시작해서
밤잠 많은 에미를 학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새벽에 깨도 혼자 놀다 잠들곤 했는데..
요즘은 끙끙거리거나 소리지르거나 발을구르는..
그리고 제일 듣기 싫은 비명 아닌 비명..

잠도 덜깼는데 가서 보면..
배도 안고프고 기저귀도 뽀송한데..
잠은.. 죽어도 안잡니다. 그저 놀아달라는 말똥눈빛!
아쥬 진심 미추어버리겠네요... 궁디 팰뻔했어요.

요즘은 듀라셀 토깽이를 잡아잡쉈나..
덜먹고 덜자는데도 온종일 풀파워로 버둥버둥..

안아주면 내려라, 내리면 들어라..
배고프다 찡찡거려 물려주면 30분도 먹습니다.
물었다 빨았다 땡겼다 깨물었다 흔들었다.. 등등
젖꼭지에 감각이 사라질 지경.. > < ;;;

이번주는 아빠가 내내 야근이라
매일 혼자 목욕하고 놀아주고 했더니만..
손목이 완전 가서 뭘해도 아픕니다. 깜짝 놀랄 고통~
아빤 오늘도 출근.. 아직도 안옴.. ㅠㅡㅠ

아프고 졸립고 배고프니까 우울해져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찔끔.. 그리곤 펑펑 울다
이러다 큰일나지 싶어 낮에 잠시 산책을 다녀왔더니
조금 괜찮아지네요.

아프고 힘드니까 애기가 미워질라그래요..
그냥.. 너무 너무 힘든 한주였다구..
어디에든 얘기하구 싶었어요..

덧글

  • 구우 2012/04/28 20:42 #

    아.. 읽으면서 눈물이 ㅠㅠ
    낮에 낮잠 안자고 보채고 애먹여도 그나마 밤엔 좀 자니까 참는데 정말 밤에 그러면 울고 싶어지죠 ㅠㅠ 고생 많으셨어요. 뒤집으려고 그러는건가..
    육아밸리에 아가들이 거의 다 울집애보다 빨리 태어난 아가들이라 못자고 하는 거 보면 곧 다가올 일들 같아서 무서워요 흑흑
  • 꼼냥씨 2012/04/28 21:38 #

    넹.. 얘는 밤에는 항상 잘잤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요즘은 낮에도 30분 이상 안자요.
    딱 밥먹고 숟가락 내려 놓으면 으앙~~~
    집도 엉망 정신도 엉망.. 다시 신생아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에요. 몸도 마음도..
    저도 초심으로 돌아가야할까요? > < ;
    윤지는 순하게 넘기길 빌께요!
  • 말랑물고기 2012/04/28 21:28 #

    에고ㅜㅜ 공갈은 안무나요?둘여사도 한때 에미 젖꼭지 떨어져라 찾아대서 공갈주니까 좀 낫던데요ㅠ(자기전에만 줍니다ㅋㅋ)
    좀만 참으십쇼 시간이 약이더이다ㅜㅜ 용용아 엄마좀 살살괴롭히렴!
  • 꼼냥씨 2012/04/28 21:44 #

    오로지 젖만 먹는 아가라.. 
    공갈은 싫어해서 물리기도 힘들고
    힘들게 물려도 곧 바로 아~퉤이~~~해요..
    큭.. 진짜 신생아 시절로 가는거 같애요.
    시간이 약이라는말.. 그말 믿고 살던 그때요!
    시간이 지나면 거짓말처럼 나아지겠죠? 
    아.. 위로 받으니까 더 울고 싶어진다는 ㅋㅋ
  • 말랑물고기 2012/04/29 08:21 #

    둘여사는 신생아때부터 백일전까지하루 열시간도 안잤어요ㅜㅜ ㅜㅜ지금은 밤에 여덟시간쭉잡니다! (깡패수준의잠투정은 여전 하지만) 견디세요ㅜㅜ어흑ㅜㅜ
    글구 둘여사 보면 개인기 하나 습득할때마다 며칠밤은 행패부리며(...) 연습에 매진하느라 못주무시더군요-_- 낮에해라 이놈아!
  • 포데기 2012/04/28 22:07 #

    아... 율이도 그럴때 있었어요
    갑자기 에너자이저로 변신해서 낮잠도 안자고 밤에도 으꺅꺅ㅠ 나를안아라 안고일어나라 일어나서 돌아다녀라ㅜ
    근데 그렇게 일주일좀 안되게 그러더니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ㅎㅎㅎ
    힘내셔요ㅜ 아마 얼마 안있어서 저희 율이처럼
    인생이 즐거운 아가로 돌아올거에요 화이팅!
  • 꼼냥씨 2012/04/28 22:27 #

    일주일.. 부럽네요. 금방 괜찮아질까요?
    저는 잠을 못자면 극도로 예민해지는
    스타일이라.. 자다가 신경질도 내더랍니다.
    신랑이 잠결에 잘못 들은줄 알았다며...
    애기 안고 급 피신을 했다고.. > < ;
    저.. 점점 더 포악해져갑니다.. ㅠㅡㅠ
  • 큐휴흉 2012/04/29 22:31 #

    우엉! 저도 그 심정 잘 알아요. 저희 신랑도 요즘 내내 늦게 퇴근하셔서 일주일 내내 혼자서 애랑 씨름을 했더니 정말 피곤하고 우울해지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다 새벽에 한 번씩 깨서 안자고 울어주시면...아욱...우리 함께 힘내자구요!
  • 꼼냥씨 2012/04/30 23:06 #

    몸이 아프고 힘드니까 바로 우울해지는게..
    기분전환이 필요하더라구요~
    안그러면 애가 바로 미워져서.. ㅠㅡㅠ ;;
    답글 남겨주시며 서로 토닥토닥해주는
    님들덕에 힘이 불끈납니다! 육아~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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